화장도 가끔하고 피지 올라오는 것만 막을 생각으로 약 3일에 한번정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. 피지 심하면 하루 연속으로 한번 더 하고요. 혼자 사용하다보니 오래쓰네요. 일단 피지제거 잘 됩니다. 스크럽이나 솔로 문지르는 것보다 피부에 자극이 현저히 적고 세안 후 보습효과가 아주 좋아요. 화장 잘 먹는다는게 이런 뜻이구나, 피부가 매끄럽게 만져지고 수분이 차있다는건 이런 느낌이구나 하고 요즘 느낍니다. 코 옆이 매끈매끈해요. 진심. 제 세안순서입니다. 클렌징 오일로 약 2 ~ 3분간 문지르고 물을 묻혀서 30초 정도 유화시킨 후 물로 완전히 세안합니다. 약산성 클렌징폼으로 마무리 후 보습에 들어갑니다. 더마토리 크림 보습 패드. 흰색 바탕에 연노랑 띠 둘러진 제품인데 이런 건조한 계절에 제가 아주 애정합니다. 패드를 이용해 꼼꼼히 부드럽게 얼굴을 문질러 준 후 더마비 세라엠디 리페어 로션(이거 진짜 좋아요)을 특히나 건조한 부위에 아주 소량만 콕콕콕 찍어주고 발라줍니다. 얼굴 전체를 한번 더 쓸어주면 끗! 유난히 건조한 날은 리페어 로션 양을 조금 더 쓰셔도 좋아요. 클렌징 오일은 매일 화장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틀이나 3일에 한번씩 해주시고 기초보습 라인은 매일 해주시면 좋습니다. 건조한 겨울촉촉하게 보내세요.